![]() [OSEN=이대호 기자] 6월 23일 대한민국은 이른 시간에 눈을 떴다. 오전 4시 월드컵 대표팀이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알제리와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르고, 오전 5시 10분에는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9승에 도전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등판했다. 국민들의 월요일 아침잠을 앗아간 월드컵 대표팀은 알제리에 2-4로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다. 당초 알제리를 '1승 제물'로 삼았던 대한민국 대표팀은 일격을 당하면서 1무 1패로 조별예선 탈락 위기에 처했다.그래도 다행히 류현진은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전에서 6이닝을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올 시즌 10번째 퀄리티스타트이다. 1회를 3자범퇴로 깔끔하게 마친 류현진은 2회에도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첫 타자 토미 메디카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르네 리베라까지 내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카메론 리베라를 상대로는 풀카운트까지 간 끝에 삼진으로 처리했다.3회 류현진은 알렉시 아마리스타를 삼진으로 처리했고 제이스 피터슨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그리고 에릭 스털츠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 3이닝을 9타자로 요리했다. 4회 첫 안타와 볼넷을 내주고도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5회 2사 후 피터슨에게 좌전안타를 내줬다. 그 직후 스털츠를 잡아내며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6회에도 어김없이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첫 타자 데노피아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고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어 카브레라-쿠엔틴의 연속 땅볼이 나오면서 2루에 있던 주자가 홈을 밟았다. 류현진의 이날 경기 첫 실점이다. 그래도 무실점으로 류현진은 이닝을 마치고 2-1 리드를 지킨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이날 경기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3.06으로 낮추면서 다음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점대 재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또한 류현진은 시즌 9승 째를 수확하면서 팀 내 다승부문 공동선두,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경기 도중 '다저스의 목소리'로 불리는 빈 스컬리는 "고국(한국)이 알제리와 월드컵 경기를 하는데 류현진이 이를 신경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의 라커룸에 붉은 색 티셔츠를 걸어놓으며 월드컵 대표팀을 응원했던 류현진은 상처받은 국민들의 마음을 호투로 달랬다.cleanupp@osen.co.kr<사진> 샌디에이고=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관련기사]☞ 日 언론, "끈질긴 한국, 아나운서까지 서포터 비난"☞ 이하늬, 윤계상 홀린 특S급 몸매 '극강 풍만'☞ 클라라, 풍만 가슴 보일랑말랑..'아찔'☞ 엉덩이 노출 미니로 유혹, 이 나쁜 계집애들 누구☞ 고은아, 가슴에 손 넣고 겁없는 섹시[OSEN앱다운로드][야구장 뒷 이야기][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unday, June 22, 2014
'9승' 류현진, 월드컵 상처받은 국민들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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