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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경기는 '스웨덴 국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생제르맹)가 PSG 회장과 나란히 앉아 관전했다. 포르투갈과의 플레이오프에서 낙마하며,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즐라탄의 깜짝 등장에 전세계 축구팬들은 열광했다. 즐라탄의 PSG 동료 카바니는 2도움으로 동료의 응원에 화답했다.
2연패의 악몽속에서도 잉글랜드 축구팬들은 SNS를 통해 특유의 시니컬한 블랙유머를 공유하며 위기를 즐기고 있다. '수아레스 패러디' '잉글랜드 자학 개그'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불과 한달만에 부상을 털고 일어나 2골을 몰아친 수아레스를 '슈퍼맨'에 비유하는가 하면, 수아레스가 손가락으로 옆쪽을 가리키는 짜릿한 골 세리머니 사진 아래 '잉글랜드, 공항은 저쪽이야'라는 설명을 달았다. 잉글랜드의 16강 탈락을 기정사실화 했다. '관중석의 즐라탄' 사진 아래는 '조하트 걱정마, 나는 그라운드에 안 들어갈테니'라는 코믹한 코멘트를 달았다. 애니메이션 '심슨'에서 군중들이 싸늘한 표정으로 노려보는 한장면을 따붙인 후 '내년 시즌 수아레즈가 돌아온 후 리버풀 라커룸 표정'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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