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일본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혼다 게이스케(AC밀란)가 비장한 심정으로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겠다고 했다. 일본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2차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은 전반 37분 그리스의 카추라니스가 퇴장 당해 수적 우세를 점한 상황에서도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 이번 무승부로 일본은 1무1패, 승점 1점에 머무르며 16강 진출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본이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가능성은 사라졌다. 마지막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한 후 다른 두 팀의 경기 결과를 봐야 한다. 그리고 일본의 마지막 상대는 2연승으로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조 최강 콜롬비아다. 일본으로서는 최악의 상황에 몰렸다. 일본과 콜롬비아의 3차전은 오는 25일 열린다. 혼다는 그리스전이 끝난 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콜롬비아가 이미 16강에 진출했지만 우리는 결승전인 것처럼 임할 것이다. 우리의 인생을 위해 경기를 할 것이다. 승점 3점을 얻어야 한다. 일본은 강인함이 필요하다. 매우 중요한 승리가 될 것"이라며 비장한 심정으로 승리를 바라고 있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 역시 "마지막 3차전인 콜롬비아전 승리를 위해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그리스전이 끝난 후 선수들에게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준비를 잘 할 것이고, 콜롬비아전에서 승리할 것"이라며 마지막 일전을 기다리고 있었다. |
Friday, June 20, 2014
日 혼다 "콜롬비아전, 인생을 위해 경기할 것"
Subscribe to:
Post Comments (Atom)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