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20, 2014

[일본-그리스] 안정환 "월드컵서 가장 재미없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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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일본 그리스 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MBC 해설위원 안정환이 선수들의 플레이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20일 오전 7시(한국시간) MBC를 통해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 경기장에서 C조 2차전 경기 일본 그리스 전이 생중계 됐다.

이날 전반 38분 카추라니스가 하세베에게 반칙을 범해 경고를 받았다. 이미 앞선 27분 옐로카드를 받은 바 있는 카추라니스는 이날 경기서 경고 2장을 받아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 속에 싸우게 된 그리스가 어려운 경기를 펼치는 가운데 일본에게 밀리지 않고 실점하지 않았다. 또한 일본은 그리스보다 1명이 더 많은 상황에서 공격를 하는 데도 불구,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안정환은 "경기가 지루한 면이 있다. 수비 축구가 재미없다고 하는데 공격축구로 전환해서 했으면 좋겠다.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재미없는 경기인 것 같다. 선수들은 힘들겠지만 축구팬들을 위해 공격축구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송종국 또한 "재미있는 축구를 하는 건 팬들에 대한 매너다.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도 루즈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일본 그리스 경기 정말 재미없다", "일본 그리스 경기 이렇게 지루할 수가", "일본 그리스 경기 빨리 끝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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