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ne 23, 2014

황금성기본리뷰

1 타이토에서 퍼블리싱한 사상 초유의 탈의 액션 게임(...)


주인공은 푸른 갑옷의 기사로 황금성에 쳐들어가 부비트랩을 통과하고 성을 지키는 기사들을 때려잡아 황금성의 보물을 차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 제작사는 아르메에서 했다. 후속작인 브랜디아에서는 타이틀 화면에 제대로 아르메의 로고가 뜨긴 한다.

큼직한 캐릭터와 상하 방향키로 방패의 위치를 조절하여 적의 공격을 막고 A, B, C 버튼이 각각 상단, 중단, 하단을 공격하는 시스템으로 갑옷으로 무장한 상대 기사의 공격을 막아내고 갑옷을 벗겨 낸 다음 맨살을 찌르면 상대를 쓰러트릴 수 있다. 반대로 이쪽의 맨살이 찔리면 진다.

그리고 적이나 주인공이나 방패는 함석으로 만든 건지 쉽게 망가지지만 중간에 자코가 들고 오는 황금방패를 얻으면 방패가 안 망가진다. 주인공이 쓰는 칼의 강도는 최강으로 절대로 안 부러진다.[1] 칼과 칼을 맞부딪히다 보면 적의 칼이 부러지게 되고 더 이상 저항이 불가능한 적을 플레이어 마음대로 상대를 농락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여기사가 나온다는 것으로[2] 갑옷을 벗기면 코르셋이 나오고 코르셋을 벗기면 브라가 나온다. (오오 타이토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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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기사는 브랜디아에서 아주 딴판으로 등장한다. 으아아아... 이게 동일인물이라니...

그리고 브라만 남은 상태에서 가슴을 찔러서 이기면 죽지 않고 맨슴가를 노출하는 서비스신을 보여준다. 가슴 외에 다른 부위를 찌르면 그냥 쓰러져 죽는다. 참고로 하의 부분의 갑옷을 공격하면 팬티가 나오는데 혹시나 해서 엉큼한 생각을 품고 팬티를 찔러봐야 소용없다. 그냥 쓰러져 죽는다. 그리고 이 캐릭터가 서비스 신을 제공하는 유일한 캐릭터다. 참고로 3층의 보스는 브라와 팬티만 입은 여전사인데 이 보스는 어디를 공격하든 찌르면 그냥 쓰러져 죽는다. 어쨌든 이러한 점 때문에 이 캐릭터를 공략할 때 시간을 들여서 정밀 타격을 시도하는 플레이어들이 꽤 많았다(...)

최종보스는 해골이고 뼈도 벗겨진다.(...) 해골이 된 최종보스는 다른곳은 아무리 때려봐야 소용없고 오직 머리를 때려야만 이긴다.

후속작으로 대전 액션붐을 타고 대전 액션 게임 브랜디아가 나왔으나 게임성은 그다지...[3] 물론 벗겨진다. 또 공통점과 연관성이라면 조건 만족시 등장하는 최종보스해골이라는 것 정도? 최종보스와 싸울때의 배경도 황금성과 비슷하다.

이 외에도 황금성 아마조네스라는 것도 있으며, 방패도 없이 활쏘기만으로 공격을 막아야 해서 난이도는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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