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ne 22, 2014

차두리 눈물, 한국-알제리전 후 "선배들이 부족해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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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눈물 (사진=방송캡처)

차두리가 한국-알제리전 중계를 마치고 눈물을 보였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알제리전이 열렸다.

이날 차두리 SBS 해설위원은 차범근 SBS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중계를 했지만, 한국이 알제리에 2대4로 패했다.

이에 차두리 해설위원은 클로징 멘트에서 “선배들이 잘해서 후배들을 도와줬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후배들이 고생하게 된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다. 선배들이 실력이 부족해서 못 뽑히는 바람에 경험이 부족한 후배들끼리 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글썽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7일 오전 5시 벨기에전에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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